[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 장애 치료제 ‘카리토 연질캡슐’이 환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LG생명과학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카리토 연질캡슐’<사진>은 호박씨 추출물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성분의 전립선 비대 치료제이다.

생약성분으로 부작용 발생 빈도가 낮고, 장기간 복용에도 안전하며 급성 및 만성 질환에서 배뇨빈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G생명과학에 따르면 이 제품은 특히 야간의 배뇨빈도를 각각 60%, 48% 감소시켜 편안한 수면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카리토 연질캡슐’은 LG생명과학이 최초로 개발한 일반의약품으로 그동안 진료의 거북함으로 인해 치료를 망설이던 환자와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해야 했던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50세 이상 성인 남성의 20%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장애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 증상은 △취침 중 소변 때문에 일어나게 되는 야뇨증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나는 잔뇨감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소변 줄기가 가는 세뇨 등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원활하지 못한 수면으로 인한 피곤함을 유발하고 소변 후에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 불쾌감을 발생시킨다.

아울러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어 얻게 되는 심리적 부담감 등 삶의 질을 저하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바쁜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 남성들의 생활에 악 영향을 끼친다.

이와 관련 LG생명과학의 제품 담당 PM은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남성들의 상당수는 진료의 거북함과 그저 노화의 일환이란 생각으로 별다른 치료를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며 증상 초기에 치료할수록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뇨 증상에 의심이 가는 경우 국제 전립선 비대증 협회에서 사용하는 국제 전립선비대증상 점수(IPSS)로 기본적인 자가진단이 가능하며, 흔히 IPSS 합계 점수가 8점 이상이면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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