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방석현 기자]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8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장 내 신축 올리고동에서 ‘반월공장 올리고동 상량식’을 개최했다. 

회사 측은 2019년 올리고동 신공장이 상용화되면 올리고 생산량 규모에서 글로벌 3위 지위를 확고히 다지게 된다고 밝혔다.

올리고 핵산치료제는 기존 저분자 합성의약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치료제다.

330억원이 들어가는 신공장의 공정은 현재 60% 가량이다.3월부터 공사가 본격 진행돼 2018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최근 올리고 원료 공급을 희망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실사 및 방문이 늘고 있다”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신규 수주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말 바이오젠이 출시한 올리고 핵산치료제 신약 ‘스핀라자’(근위축증 치료제)는 올해 매출 전망을 1조 원에서 2조 원으로 상향하는 등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올리고 핵산치료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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