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김한기〈사진〉 신신제약 부회장이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31회 약의 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부회장은 2006년부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시장 개척단을 통해 의약품은 물론 관련 제약기술을 적극 홍보해 국민건강과 제약산업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 수출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김 부회장은 ‘CPhI Korea 2014’를 국내 처음으로 개최해 국제 전시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으며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의약품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김 부회장은 1987년 신신제약 입사 후 30년간 재직하면서 외용소염진통제 전문회사로 키워왔고 내부적인 업무 개혁과 해외영업 부문에서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파스류, 밴드류 의약품 등을 3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회장은 "국내 제약산업 부문에서 30여년간 국민건강을 위한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에 집중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올해 31회를 맞이한 ‘약의 날’ 기념행사는 약사법 제정을 기념해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8개 단체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