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이은숙〈사진〉 국립암센터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이 22일 국립암센터 7대 원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3일부터 3년이다.

이 신임 원장은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하면서 연구소장, 융합기술연구부장,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유방암센터장, 암예방검진센터장, 암의생명과학과 교수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원장은 유방암 치료와 연구의 권위자로서 연간 500여 건의 유방암 수술을 집도하는 한편, 수술 후 유방 재건술 개발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대한외과학회 역사상 첫 여성이사로 총무이사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변화하고 혁신하는 국립암센터로의 재정립을 위해 국민과 암환자의 눈높이에서 소통ㆍ교류하며 국민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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