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경숙 기자]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를 예방할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있다.

흡연은 폐암 사망의 80~90%를 차지하며 담배를 피우는 경우 폐암의 위험이 23배나 높다. 미국에서는 매년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 약 7330명이 폐암으로 사망한다.

미국 피츠버그의료센터 보건의료시스템인 ‘UPMC Pinnacle’는 세해 들어 폐암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내놨다.

아래는 금연을 통한 폐암 예방 조언. 

▲금연 약속을 확고히 하기 위해 종료 날짜를 정하라. 이 때 생일 또는 결혼기념일 등 의미있는 날로 지정하는 것도 요령이다.

▲집안, 자동차, 사무실 등에서 담배를 없애라.

▲감시자를 둬라. 가족과 친구들에게 금연한다고 알리고 도움을  받도록 하라. 또한 금연을 원하는 친구를 만들어라.

▲비흡연자는 간접흡연을 피하라, 흡연자와 함께 살거나 같이 일하는 경우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유하라. 못한다면 밖에서 담배를 피우라고 요구하라. 식당이나 바에 갈 때는 비흡연 구역에 앉도록 하라.

▲라돈가스가 누출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주기적으로 점검하라.

▲알려진 발암 물질을 피하라. 암 유발 물질을 다룰 때는 마스크나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하라.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라. 많은 양의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폐암 검진을 받아라. 가족력이 있거나 55세 이상인 사람들이 20년 이상 매일 1갑을 피운 경우, 라돈이나 석면에 자주 노출된 사람, 폐질환 또는 폐 섬유증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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