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심완주<사진>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심장학회장 61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심 교수는 국내 첫 여성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전문의로서 혈관질환 영상진단 및 치료 등 국내 심장영상의학 부문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엔 여성심장 연구회를 설립, 국내 여성심질질환의 특징에 대해 연구 중이다.

심 교수는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심혈관질환의 발생은 급증하고 있어 학회의 사회적 책무가 무겁다"며 "급변하는 의료 수요 및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대한심장학회는 1957년 4월에 창립된 학회로, 심장ㆍ혈관 계통 질환을 조사 연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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