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우마르 하디 (Mr. 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이맘 수유디 (Mr. Imam Soejoedi)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한국사무소 소장이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 방문해 이종욱 부회장,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과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토마스 아네스, 전승호 본부장, 이종욱 부회장, 인도네시아 우마르 하디 대사,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한국사무소 이맘 소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12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가운데>이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토마스 아네스, 전승호 본부장,인도네시아 우마르 하디 대사,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한국사무소 이맘 소장<왼쪽부터>과 미팅을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방석현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2일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이맘 수유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한국사무소 소장이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이종욱부회장,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과 미팅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사가 이날 대웅제약을 직접 찾은 것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조인트벤처 ‘대웅인피온’이 지난해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서 현지에서 바이오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대한 감사의 표시다.

대웅인피온의 주력제품인 적혈구생성인자 ‘에포디온’은 현지 집계 결과,판매 돌입 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시장점유율 40%를 달성하며 EPO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장점유율 47%가 유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웅인피온은 지난해 한국으로 150만달러 가량의 '에포디온' 원액을 역수출했으며,올해  300만불, 2020년까지 누적 약 1500만불을 역수출할 계획이다.

에포디온은 현지의 니즈를 충족시킨 후 역수출하는 대웅의 글로벌전략인 ‘리버스 이노베이션’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우마르 하디 대사는 이종욱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투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대웅의 인도네시아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첫 바이오제약사인 대웅인피온을 통해 인도네시아 바이오산업에 기여하고 산업을 키우는데 공헌해 인도네시아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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