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송파구의 영진약품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플루티폼 공동판매 계약 체결식에서 박수준 영진약품 대표〈왼쪽〉와 이명세 한국먼디파마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7일 서울 송파구의 영진약품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플루티폼 공동판매 계약 체결식에서 박수준 영진약품 대표〈왼쪽〉와 이명세 한국먼디파마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방석현 기자] 영진약품(대표 박수준)은 한국먼디파마(대표 이명세)와 흡입용 천식 치료제 흡입제 ‘플루티폼’(플루티카손프로피오네이트+포르모테롤푸마레이트염수화물)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먼디파마는 플루티폼의 종합병원 대상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고,영진약품은 의원 및 일부 준종합병원 영업을 맡는다.

플루티폼은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약인 '플루티카손'과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를 나타내는 '포르모테롤'을 하나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MDI)에 담은 흡입제로 지난 2014년 2월 국내 출시됐다.

이 제품은 고용량(250ㆍ10㎍), 중간용량(125ㆍ5㎍), 저용량(50ㆍ5㎍)의 총 3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성 베타2-효능약(LABA)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부신피질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병용 투여가 적절하다고 판단된 천식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병용 요법(플루티카손+살메테롤)에 비해 빠른 기관지 확장 효과와 1회 용량이 자동 분무되는 정량식 분무흡입기라는 장점으로 흡입력이 약한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박수준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플루티폼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천식 증상 조절과 자사의 호흡기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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