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다인용 백신 '피내 BCG' 안전성 조사 중
국내 유일 다인용 백신 '피내 BCG' 안전성 조사 중
  • 방석현 기자
  • 승인 2018.01.26 13:20
  •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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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20인용 백신 관련 감염 위험 등 연구… 의료계 “지침엔 ‘주사제 1인 1병’ 원칙”지적

[메디소비자뉴스=방석현 기자] 국내 유일 다인용 백신인 피내 결핵백신(BCG)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주사제 감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20인용 피내 BCG의 감염 위험 및 부작용 문제 등 안전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 도입 25년된 피내 BCG는 대부분 개발도상국에서 다인용으로 쓰고 있다”며 “다인용 백신 사용에 따른 감염 건수는 아직까지 한 건도 없었지만, 다만 일회용이나 다회용 중 어느 것이 표준으로 해야 좋은지, 안전성 여부 등에 대해 현재 연구 및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의료 관련 감염 표준예방지침엔 ‘가능한 주사제는 1인 1병을 쓴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 인사는 “모든 백신 및 의약품은 1회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질병관리본부는 왜 피내 BCG에 대해 다회용을 인정하고 있느냐”며 “더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회용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질병관리본부는 유일하게 백신 중 피내 BCG만 1인용이 아닌 다인용으로 예외를 두고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엔 국회에서 이 문제가 공식적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의료감염표준예방지침에 따르면 ‘가능한 주사제는 1인 1병을 쓴다’고 돼있지만, 현재까지 이런 감염 사례가 없더라도 사전에 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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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적생각하며 2018-03-08 11:51:01
다인용도 감염관리 받은 직원이 하면 안전성에 문제없다고 해서 사용하다가 감염문제로 사고터지면 감염관리 받았는지, 받지않았는지 상관없이 직원의 오염된 손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개인책임으로 몰고갈 작정같네..

감염사고생기면 그때 뿐인지....

원조 받던 bcg를 oecd가입후 수입해야하니 신생아 bcg 접종비를 돈 돈 돈 으로 보나.....

주씨~ 2018-01-28 19:03:06
다인용 백신이 있다니 어이없네..

양이네 2018-01-28 14:13:15
아직도 다인용백신이 국내에있다니 참놀랍네요!!!!

서울맘 2018-01-27 11:40:35
당장 1인 1주사제 실시하세요~
이제와서 안정성 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나중 일 생기면 누가 책임 질려고...

시골박사 2018-01-27 00:44:36
피내 품절이라더니 어떻게 무슨수로 연구? 녹십자인가에서 피내 임상 들어갔다고 하던데, 그건 당연히 1인용이겠죠? 꼭 그래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