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부속병원을 증축한다고 7일 밝혔다.

기공식은 3월23일로 예정돼 있으며,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속병원엔 증축 시설이 지하 2층~지상 5층, 주차장이 지하 2층~지상 4층의 총 연면적 9500평 규모로 건립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 26병상, 소아암 40병상 포함 총 161병상이 확충되며, 여성암ㆍ소아암 외래도 신설된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1999년 설립됐지만, 노후화로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며 증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은숙 원장은 “암센터가 암의 연구ㆍ진료ㆍ정책을 연결하는 신치료기술 테스트 베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만큼 부속병원의 증축이 센터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