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독일 머크의 한국 지사인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12~15일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사진>에서 3D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쾨닉 사장은 "IMID는 정보기술(IT) 완제품은 물론 이를 구현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미래까지 연구원과 엔지니어들이 이룩한 혁신적인 업적을 공유하는 자리로 머크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새로운 디스플레이 모드와 동향뿐만 아니라 머크의 최근 개발현황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미 2008년 기존 LED 산업 분야에 있어 형광체 재료 개발로 유명한 리텍(Litec)사를 인수하고 연구 역량을 통합한 머크는 '혁신적 고효율의 광원 시장'까지 자체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미래 잠재시장에서도 기술지원을 선도하기 위해 머크는 사업군을 크게 3가지 즉 디스플레이, 태양광전지, LED/OLED 광원용 재료로 분류하고 집중적인 투자 및 사업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모든 머크 제품은 친환경 원료 및 공정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IMID연회에서 머크의 쾨닉 사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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