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클라리트로마이신',심장병 환자 사망 위험 증가"
"항생제 '클라리트로마이신',심장병 환자 사망 위험 증가"
  • 이경숙 기자
  • 승인 2018.02.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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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10년 추적 조사… "장기 심장질환 위험도 높여 신중하게 투약"경고

[메디소비자뉴스=이경숙 기자] 항생제인 ‘클라리트로마이신'(상표명 : Biaxin)이 심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고 장기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 약은 피부, 귀, 부비동, 폐 및 기타 신체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유형의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관상동맥 심장질환자에 대한 10년간의 추적 조사에 따르면 클라리트로마이신을 2주 복용하고 1년 이상 추적한 심장병 환자에게서 예상치 못한 사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왜 클라리트로마이신이 심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부언했다.

FDA는 “항생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흉통, 호흡 곤란, 신체의 한 부분 또는 측면의 통증 같은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병원을 찾아야 하며 심장병 환자는 먼저 의사와 상담하지 않고 심장병 약이나 항생제 복용을 중단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FDA는 ‘의사들이 심장질환자에게 클라리트로마이신을 처방하기 전에 약물의 효능과 위험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권고를 내놨다.

또 “심장병 위험 증가에 대한 새로운 경고를 추가했으며 의사들은 이들 환자들에게 다른 항생제를 처방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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