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방사선 치료 생각보다 덜 힘들다"
"유방암 방사선 치료 생각보다 덜 힘들다"
  • 이경숙 기자
  • 승인 2018.02.27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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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대,327명 여성 환자 조사… "89%는 치료 부위 예상보다 좋아"

[메디소비자뉴스=이경숙 기자] 유방암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에 상당한 두려움을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두려움은 과장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방사선종양학과 연구진은 지난 몇 년 동안 유방암 치료를 받은 32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 중 17%가 유방 절제술을 받았으며 방사선 치료가 이어졌다.

이들 중 47%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 등에 관한 무서운 이야기를 읽거나 듣고 걱정하면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84%의 환자들은 통증이나 기타 부작용이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았으며 일과 가정생활에서 생각보다 덜 힘들었다고 말했다.

유방종양절제술을 받은 여성들 중 89%는 유방암 방사선 치료가 예상했던 것보다 덜 힘들었다고 답했다.

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67%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부위가 예상보다 좋다고 말했다.

흉부 방사선은 장기적으로 심장이나 폐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 방사선 치료를 받은 비흡연 여성은 심장질환이나 폐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1%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암 치료의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방사선 치료로 나타나는 피부 증상은 유방종양제거술을 받았는지 또는 유방절제술을 받았는지에 따라 다른데 대개 치료가 끝난 후 몇 주 후에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논문은 ‘암’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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