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벤처기업인 에이프로젠이 조만간 국내에서 세 번째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얀센ㆍ사진) 바이오시밀러의 허가에 들어간다. 허가는 연내가 유력하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업체인 에이프로젠은 상반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NI-071’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 허가는 일본 출시에 이은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NI-071은 6년 전부터 임상 1ㆍ3상이 진행됐고 최근 개발이 마무리됐다”며 “지난해 일본에서 허가받았는데,올해 국내에서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I-071은 지난해말 일본에서 허가받고 출시됐다. 국내에선 2년 내 출시 계획을 잡고 있다.

NI-071가 출시되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론 국내에서 세 번째다.

앞서 램시마(셀트리온)와 렌플렉시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12년과 2016년 각각 국내 출시된 바 있다.

한편 레미케이드의 전 세계 매출은 연간 5조원, 국내 매출은 300억원 가량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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