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방석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 2전시장 8홀에서 '8회 국제의약품ㆍ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18)'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ㆍ화장품원료ㆍ정밀화학ㆍ의약품 및 바이오 관련 서비스, 연구 실험 분석장비, 제약 공정 및 제조설비ㆍ화학장치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물류서비스ㆍ콜드체인, 물류장비 등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 연구개발 유통 등 전 과정에 활용되고 있는 각종 장비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완제약 제조사 중에선 대원제약, 신신제약, 알리코제약, 이니스트, 태극제약, 한국파마, 휴온스 등의 중견ㆍ중소제약사가 참가한다.

원료약 제조사 중에선 대정화금, 삼전순약공업, 태주, KGC예본 등 국내 업체와 더불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인도의 인도무역진흥기구(ITPO) 등 의약품 관련 해외 정부기관이 국가별 제약기업관을 구성, 국내 제약업계와 교류가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중국은 CCPIT Chem(화공분회)과 개별기업 등이 참가한다.

의약품 및 바이오 연구, 임상, 분석서비스 부문에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라이프사이언스래보러토리, 에스엘에스바이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오노렘,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 큐비디(INTERTEK), 티앤제이테크,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 서울바이오허브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 중엔 국내 제약업계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수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일인 17일엔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고 있는 식약처에서 우수의약품 생산 및 연구ㆍ개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이들에 대한 정부 포상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 의약품과 관련한 정부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2018년 제조유통관리 정책방향(품목갱신제 등),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마약류 통합 관리시스템 등), 식약처 의약품 GMP 정책방향(무균의약품 작업소의 시설변경 사전관리 강화 등)이다.

행사 2일차엔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UAE,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키르기르스탄, 태국, 필리핀, 헝가리 등(총 13개국) 주최 측에서 국내 의약품·화장품 원료 및 기술 수입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바이어 31개사를 초청, 전시회 참가 업체와의 1대1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밖에 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중국 의약품시장 진출 세미나’에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제약ㆍ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임상규제 변화 및 사례 공유를 통해 중국 진출 기회 및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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