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치료법 중 약 복용 가장 선호"
"고혈압 환자,치료법 중 약 복용 가장 선호"
  • 이경숙 기자
  • 승인 2018.04.09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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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일대,45세 미만 1400명 조사… "운동에 더 집중해야"

[메디소비자뉴스=이경숙 기자] 운동은 고혈압을 낮추는데 유익하다. 그러나 환자들은 운동을 통해 고혈압을 낮추기를 크게 바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예일대 연구진은 45세 미만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75%는 백인, 10%는 흑인, 7%는 히스패닉, 8%는 아시아인이었다. 고혈압 병력이 있는 사람은 약 38%였다.

대상자들은 약을 복용하거나 한 잔의 차를 마시거나, 운동을 하거나, 매월 또는 6개월마다 주사 맞는 것을 포함해 더 오래 살 경우에 대비한 가상의 고혈압 치료 4가지 옵션을 제공받았다.

이 가운데 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인기 있는 치료법이었으며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겠다는 환자가 1개월 더 살 경우 79%, 1년 더 살 경우 90%, 5년 더 살 경우 96%로 나타났다.

차를 마시는 것은 두 번째로 선호도가 높았으며 지속적으로 차를 마시겠다는 환자가 1개월 더 살 경우 78%, 1년 더 살 경우 91%, 5년 더 살 경우 96%였다.

운동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것이라고 답한 환자는 1개월 더 살 경우 63%, 1년 더 살 경우 91%, 5년 더 살 경우 93%였다.

주사는 가장 선호도가 낮았다. 지속적으로 주사를 맞을 것이라 답한 환자는 1개월 더 살 경우 51%, 1년 더 살 경우 74%, 5년 더 살 경우 88%였다.

연구진은 “환자가 운동을 매일하거나 매일 먹는 불편함 등을 해소해주는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특히 운동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논문은 ‘미국심장협회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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