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은지 기자] 유도성<사진>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경남 창원 풀만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31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논문에서 '급성 뇌졸중환자 150명에 대해 스텐트를 이용한 기계적 혈전용해술(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스텐트 등의 기계를 이용해 없애는 치료법)을 시행해 폐색된 혈관의 개통률, 합병증 발생률 등 혈관 내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연구한 발표가 높이 평가받았다.

유 교수는 "급성 뇌혈관질환과 신경손상환자의 경우 신속하고 합리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뇌혈관질환과 신경손상환자에서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대한신경손상학회 부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및 대한중환자의학회 상임이사·대한뇌혈관학 및 대한혈관내수술학 교과서 편집위원을 맡아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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