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임상용 의약품 사용 승인 건수가 3년간(2015~2017년) 2210건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일 발간한 ''임상용 의약품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 안내서'에 따르면 이 기간 임상용 의약품 중 폐암 등 호흡기 계통이 1458건(66%)으로 가장 많이 승인됐다.

지난해에도 호흡기질환 사용 승인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승인 건수가 703건으로, 질환별론 호흡기질환(389건), 위암 등 소화기질환(203건), 백혈병 등 혈액질환(44건), 악성흑색종 등 피부질환(30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의료현장에서 말기암 등 중증질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직 허가되지 않은 임상용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한편 이 안내서엔 신청 절차, 대상질환, 적용 범위, 안전성 및 유효성 입증 요건 등이 포함됐다.

2015~2017년 임상용 의약품 사용 승인 건수 〈자료 : 식약처〉
2015~2017년 임상용 의약품 사용 승인 건수 〈자료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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