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앙연구소 설립 36주년… "'표적항암신약' 개발에 총력"
보령중앙연구소 설립 36주년… "'표적항암신약' 개발에 총력"
  • 방석현 기자
  • 승인 2018.04.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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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홍 대표 "글로벌 진출위해 항암신약 'PI3KㆍDNA-PK'와 대사질환 신약 개발 박차"
13일 경기 안산 보령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설립 36주년 기념식에서 황용연 상무, 김성헌 상무, 김지한 최고연구위원, 명제혁 중앙연구소장, 최태홍 사장, 이삼수 부사장, 최성준 서울연구소장, 김달현 상무〈앞줄 왼쪽부터〉가 연구소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3일 경기 안산 보령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설립 36주년 기념식에서 황용연 상무, 김성헌 상무, 김지한 최고연구위원, 명제혁 중앙연구소장, 최태홍 사장, 이삼수 부사장, 최성준 서울연구소장, 김달현 상무〈앞줄 왼쪽부터〉가 연구소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표적항암신약 'PI3KㆍDNA-PK'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13일 보령중앙연구소 설립 36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경기 안산에 위치한 보령중앙연구소에서 최 대표는 설립 36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비전은 ‘Lifetime care company’로 연구ㆍ개발(R&D)이 기업 성장,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와 가족, 그리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연구가 돼야 한다”며 “따뜻함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대표는 "현재 보령중앙연구소는 2016년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해 개발 중인 'PI3KㆍDNA-PK' 표적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항암신약뿐 아니라 대사질환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PI3K(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하며, DNA-PK(DNA-dependent protein kinase)는 암세포의 생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제약은 두 물질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이 신약은 전임상 결과,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이 회사는 14일부터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연구(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된 후 88년 고혈압치료제인 캡토프릴 개발 성공 이후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약을 중점적으로 개발, 니트렌디핀과 독소루비신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다수 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0년엔 총 18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첫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개발한 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패밀리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고, 고혈압ㆍ고지혈증 3제 복합제 등 카나브패밀리 라인업 확대를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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