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사진> 이대여성암병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7회 한빛문학상 시상식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백 원장은 영시 'Life(삶)'와 봄날을 떠올릴 수 있는 '봄비' 2편의 자작시를 응모해 수상하게 됐다.

영어로 시를 쓰고 이를 번역한 'Life(삶)'는 일반 시인들이 쓰는 시와는 아주 다른 새로운 시인데다 봄비와 꽃을 의인화한 '봄비'도 새봄의 계절을 생동감 있게 묘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백남선 원장은 "항상 이력서 취미 칸에는 10여 년 전부터 '시를 쓰고 읽는 것'이라고 쓰고 있을 만큼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의 창작 시로 시인으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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