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나빠졌다고… 다국적제약사들,쥐꼬리 기부금도 줄였다
수익성 나빠졌다고… 다국적제약사들,쥐꼬리 기부금도 줄였다
  • 방석현 기자
  • 승인 2018.04.16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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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곳 기부금 248억원,전년보다 3400만원 줄어…"매출 늘었어도 영업익 줄었다"

지난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주요 다국적제약사들이 매출액 증가에도 기부금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표 참조>

지난해 10개 다국적제약사들은 248억5772만원의 기부금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2016년)보다 3392만원 줄어든 수치다.

이같은 기부금 감소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3489억9700만원)이 전년(3347억3200만원)보다 늘었지만,기부금은 2억700만원으로 2016년(8억4700)보다 줄었다.

한국얀센, 한국애보트, 한국애브비도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으나 기부금은 각각 26억1900만원, 14억4200만원, 5억1900만원을 지출해 전년보다 줄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GSK,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유씨비도 지난해 각각 22억1500만원, 6억7000만원, 3억1900만원, 9600만원을 기부해 전년도 기부금인 30억370만원, 10억160만원, 9억7700만원, 2억1300만원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이 회사들의 매출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그러나 기부금이 늘어난 다국적제약사들도 있다.

한국로슈, 사노피코리아가 기부금을 전년보다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외자제약사들이 매출은 늘어났지만 기부금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의 영업이익이 줄면서 기부금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다국적제약사들 매출 대비 기부금 〈단위 : 백만원,자료 : 금감원〉
주요 다국적제약사들 매출 대비 기부금 〈단위 : 백만원,자료 :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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