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브라운의 한국법인인 비브라운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스테판 소이카<사진> 인도네시아(인니) 법인 사장이 19일 취임했다.

스테판 소이카 신임 대표는 독일 마르부르크대와 튀빙겐대에서 경영ㆍ마케팅ㆍ비즈니스 기획을 전공하고 튀빙겐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솔베이제약에서 10년 이상 전략 기획, 마케팅, 영업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07년부터 솔베이제약 남아공법인, 애브비 남아공법인 대표이사를 거쳐 2014년 비브라운에 합류해 최근까지 인니법인 대표를 지내는 등 20년간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에서 마케팅 및 영업 전문가로 활동했다.

스테판 소이카 대표는 인니법인에서 친환경 수액 공장 건립을 주도하며 비즈니스 성장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판 소이카 대표는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술 수준이 높은 한국의 법인 대표로 취임해 비브라운의 철학인 ‘전문성의 공유(Sharing Expertise)’를 바탕으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동반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비브라운은 전 세계 64개국 6만2000여명의 임직원들과 약 9조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및 의약품, 서비스 부문 전문기업이며 한국법인은 1990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