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국제거래법학회와 함께 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거래법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생물 자원 이용 관련 '나고야의정서'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열려 주목된다.

나고야의정서는 지난해 8월 발효된 뒤 1년간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8월1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생물유전자원 접근 및 이용에 대한 국제거래법적 함의’를 주제로 나고야의정서의 쟁점, 중국의 생물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ABS) 조례(안), 유전자원의 국제적 이익 공유 계약 체결시 고려사항, 대응 전략, 우리나라의 추진현황 및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8월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업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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