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및 천식 치료제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함유 제제의 부작용(시야 흐림 등)이 경고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제에 대한 최근 독일 연방의약품의료기기연구원(BfArM) 안전성 정보와 관련해 이같은 사용상 주의사항 변경(386품목)을 지시했다.

허가사항은 오는 17일 변경될 예정이다.

앞서 BfArM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함유 제제에 대해 시야 흐림 등 주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식약처는 이런 안전성 정보를 검토한 후 국내 허가사항에도 반영한 것이다.

변경 사항은 '빈도 불명의 시야 흐림이 생길 수 있다'는 주의와 함께 전신 및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 후 보고된 중심장액맥락망막질환(CSCR)과 같은 희귀질환 등에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국내에선 132개사의 386품목이 허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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