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사장 이정희)는 오는 20일 서울 방배동 협회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등과 ‘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ㆍ원천 연구ㆍ개발(R&D) 지원 사업 연구 성과 중 선별된 제약ㆍ바이오 유망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유망기술 소개,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이날 기초ㆍ원천 R&D 지원 사업 중 유망 신약후보물질 연구 4건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동은 건국대 교수가 ‘케라틴 8 인산화 억제제를 포함하는 황반변성 치료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그람 음성 다제내성균에 대해 상승적 항균 효과를 갖는 항생펩타이드'(김양미 건국대 교수), 'OCT4 기능 저해용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줄기세포성 억제용 조성물'(장현철 국립암센터 교수), 척추 손상 및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윤태영 경희대 교수)에 대해 발표된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제약ㆍ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기초ㆍ원천 R&D 단계에서의 유망기술 확보와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단계로 연계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된 미래 핵심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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