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 출신 23명이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14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 포함) 당선인 현황에 따르면 의사 1명, 약사 13명, 한의사 1명, 간호사 8명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 중 기초단체장엔 약사 출신인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더불어민주당)과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자유한국당),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무소속)가 각각 당선됐다.

약사 출신 정명희ㆍ류규하ㆍ엄태항 당선인〈왼쪽부터〉
약사 출신 정명희ㆍ류규하ㆍ엄태항 당선인〈왼쪽부터〉

약사의 경우 광역의원으론 서울 동작구 김경우(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 김미숙(더불어민주당), 전남 장성 유성수(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이상용(자유한국당), 경남 창원 김지수(더불어민주당) 등이다.

기초의원으론 더불어민주당 이옥선(경남 창원), 자유한국당 이혜련(경기 수원), 김필여(경기 안양), 엄승열(강원 영월), 하석균(강원 원주) 등이다.

의사 출신으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천안)만이 당선됐다.

이밖에 광역의원은 한의사 1명과 간호사 3명, 기초의원은 간호사 5명이 각각 당선됐다.

한편 비례대표의 경우 예년보다 개표가 늦어지며 당선자가 집계되지 않고 있다. 최종 집계되면 의ㆍ약사 등 보건의료계 출신자 중 당선인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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