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사진>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KIST에서 열린 대한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Nature)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생쥐 난소로부터 추출한 난포의 조직공학을 기반으로 한 체외배양 과정에서 호르몬 환경에 따른 성장인자 변화'를 주제로 한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김 교수는 "아직 임상에 적용되기 위해선 여러 장애물이 있지만,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투자, 그리고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앞으로 의학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난임 치료 및 가임력 보존 부문에서의 활용도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가 선정하는 이 상은 대한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 중 한 해 동안 인용 및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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