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규<사진> 충북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연제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내 손 안의 맞춤형 DUR : 스마트폰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약물 알러지 예방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 정밀의료 기반 환자 맞춤형 약물 알러지 예방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교수는 "약물을 잘못 복용해 심한 알러지가 생긴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오는 때가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어플은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약물 알러지 정보를 입력해 저장하면 앞으로 약물을 처방받았을 경우 앱에서 검색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복용하지 말아야 할 약이 포함돼 있는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맞춤형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인하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의대 석ㆍ박사와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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