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대표 김은석)은 중국에 미용 의료기기 '아말리안 에스에프 라인'을 153억원대로 공급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중국 제약사 시노팜(Sinopharm Zhijun)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이 제품 허가 후 10년간이며, 필요하면 5년씩 자동 연장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 금액은 153억1033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의 12.5%에 해당된다.

이번 계약으로 시노팜은 중국은 물론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 아말리안 에스에프 라인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미용기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3350억원 규모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제품의 허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과 관련해 6~10년차부터는 6년차에 재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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