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경기 판교 본사와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 및 마케팅 워크숍을 통해 '혁신적 백신기술의 글로벌 리더(Global innovator of vaccine technology)'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에서 분할돼 지난 1일 공식 출범된 이 회사는 출범 후 첫 비전을 발표한 것이다.

비전엔 임직원의 혁신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모아 세계적 백신명가로 도약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안 대표뿐 아니라 임직원들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국내 시장 리더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선 9월부터 올 시즌 접종을 시작하는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시판을 앞둔 국내 두 번째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시장경쟁력 강화 방안과 하반기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회사 안재용 대표는 "혁신적 연구ㆍ개발(R&D) 기술과 최첨단 생산시설 등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백신 명가로 거듭나자"며 "이번 비전 선포식과 워크숍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롭게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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