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료 시간을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들의 연구 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그 일환으로 의사가 기초의과학 부문 대학 선도연구센터(MRC) 연구진에 30% 이상 참여토록 의무화된다.

여기에 복지부는 의사가 병원과 정부로부터 공간과 장비, 연구비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병원에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는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또 의사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도 지원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의학계열 전공자들이 창업한 기업은 전체 창업 기업의 3% 안팎에 불과한데, 정부는 2025년까지 이 비율을 7%대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설립된 '보건산업혁신창업지원센터'와 관련해 다음달(8월)부터 창업 5년 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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