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산업 박람회'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5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국내외 병원 및 의료인과 업계를 위한 다양한 전시 및 세미나(학술행사)가 진행된다.

전시 품목은 총 16개 부문으로 나뉘어 영상의학기기, 감염 예방 관련 기자재, 의료용품, IT의료정보 시스템, 병원 건축 및 인테리어 등 병원에 필요한 기술과 기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환자안전, 병원 마케팅, 의료정보 등 다양한 세미나와 인공의료 지능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제 등 총 40개 세션 130개 강좌도 함께 열린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축사를 통해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박람회가 병원산업의 현재와 미래뿐 아니라, 선진 외국의 의료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며 "병원 선진화에 앞장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차관은 "앞으로도 이 박람회가 우리나라 병원의료산업 수준을 더욱 높이고 나아가 세계적인 박람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병원계 발전에 기여한 단국대병원 신삼철 행정부원장, 인천백병원 백승호 이사장 등 공로자 8명에 대해 장관상을 수여했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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