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박종현〈왼쪽〉 부사장이 9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강만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에게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꾸러미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한양행 박종현〈왼쪽〉 부사장이 9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강만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에게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꾸러미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이 9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가족들을 위해 항염제 '안티푸라민'을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만희)에 전달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꾸러미 400개를 제작,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지원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근육통과 관절계 질환으로 평소 파스류를 애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해부터 자사 대표 품목인 안티푸라민 제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올해엔 에어파스, 로션 등 안티푸라민 제품 6종과 감사 편지를 담은 꾸러미 400개를 제작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종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립운동을 몸소 실천하신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임직원들이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창업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등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한 故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해 독립운동가 산재묘소 안내판 설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저소득 국가유공자 600가정에 안티푸라민 행복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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