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직원들이 최근 서울 중구 쪽방촌을 방문해 헛개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CJ헬스케어]
CJ헬스케어 직원들이 최근 서울 중구 쪽방촌을 방문해 헛개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CJ헬스케어 제공]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ㆍ윤상현)는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쳐있는 ‘기후약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안녕하세요! 헛개수1+1’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서울시 야외 공공근로자, 쪽방촌 이웃 등 기후약자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서로 헛개수를 주고 받으며 안부를 묻자는 의미에서 벌이게 됐다.

회사 임직원들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남대문경찰서의 도움에 힘입어 남대문 및 서울역 일대 경로당과 쪽방촌, 노숙인 무료급식소, 기동대 등을 차례로 찾아 캠페인 스티커<사진>가 부착된 시원한 헛개수를 나눠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이 기후약자들에게 제공할 헛개수에 안녕하세요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원불교 봉공회(원봉공회)의 협조를 통해 대자리, 쿨스카프, 선풍기, 여름내의 등도 함께 전달하며 연일 폭염으로 고통받는 기후약자들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 회사는 지난 6월부터 혼밥, 혼술 등 나홀로 문화로 인해 단절된 지역사회 이슈를 함께 해결하고, 주변 이웃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전국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입추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이번 캠페인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폭염에 취약한 기후약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공부방 어린이들과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어린이병원 환자들을 위한 정원 조성, 천연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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