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의 자회사인 파나시(대표 김경아)는 새로운 피부 미용(에스테틱) 시술 방법인 물광주사 의료기기 ‘더마샤인(Dermashine)’ 시리즈가 출시 7년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국산 물광 시술 자동 주사 시스템인 더마샤인은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특화된 기술력과 제품 향상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에게서 지속적인 신뢰와 선택을 받았으며, 올 7월 기준으로 1만대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2세대 ‘더마샤인 밸런스’와 3세대 ‘더마샤인 프로’<사진>로 세대별 업그레이드된 더마샤인 시리즈는 현재 개원가의 필수 의료장비로 자리매김했으며, 물광 시술 부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이 시리즈는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고분자 및 고함량 히알루론산인 ‘엘라비에 밸런스’를 얼굴 전체에 주입해주는 압력 감지 자동 주사 시스템으로, 국내 미용 시장에서 ‘물광’이라는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창출하면서 관련 시장 자체를 한층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5년 미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1세대 더마샤인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고, 32G 9Pin으로 업그레이드된 2세대 장비 더마샤인 밸런스도 올 하반기 중국 보건당국의 허가 획득과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어 현지 시장에서의 반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더마샤인 밸런스는 호주 TGA, 유럽 CE 마크,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 등을 받고 호주, 스페인, 불가리아 등 선진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하반기엔 인도네시아 등 신흥 소비 시장에 진출키로 하는 등 ‘K-뷰티’ 열풍을 이어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 김경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더마샤인 시리즈는 물광 의료장비로 독보적인 명성과 입지를 보이고 있는 스테디 셀러이자, 베스트 셀러"라며 "국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 시리즈를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파나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미적 욕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에스테틱 전문 의료장비를 개발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나시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지난 2016년 인수, 더마샤인 시리즈뿐 아니라 단일 장비로만 공급됐던 펄스광선조사기, 범용 전기수술기, 고주파자극기를 하나의 기기에 조합한 혁신적인 복합 의료장비 ‘더마 아크네(Derma AKNE)’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