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기업들이 오는 9월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 제약ㆍ바이오산업 채용 박람회’를 인재 채용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수의 제약ㆍ바이오기업들이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속속 제출하는가 하면 기업 채용 부스도 모두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박람회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업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제약바이오협회는 확인했다.

경남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아이큐어, 안국약품, 유영제약, 유유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ST, 일동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퍼슨,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JW중외제약, SK케미칼 등 제약ㆍ바이오기업 31곳이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 세부 채용 계획을 협회에 제출한 것이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선 인재 채용이 실제 이뤄질 수 있도록 서류 전형은 물론 1차 면접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명문제약은 이날 영업 및 영업기획, 마케팅 인원 20명을 채용 박람회를 통해 채용키로 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고, 이후 최종 면접을 실시해 20명 가량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솔루션, 샤페론, 셀비온 등 바이오기업도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할 의사를 나타내는 등 다수의 기업이 인재 채용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채용 부스 참여 기업도 모두 확정됐다. 기업 채용부스는 지난 14일 마감됐지만, 이후에도 신청이 쇄도해 종전 40개에서 50개로 전격적으로 규모를 늘렸으며, 이 역시 20일 현재 신청이 마감됐다.

또한, 제약ㆍ바이오산업 채용 박람회에 걸맞게 주요 제약사는 물론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셀트리온, 아이큐어, 이수앱지스, 코아스템, 코오롱생명과학, 폴루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SCM생명과학 등 바이오업체들도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기업 채용 설명회엔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복수의 기업이 긍정적으로 참여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제약ㆍ바이오기업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무별 1대1 멘토링에도 연구ㆍ개발(R&D), 생산,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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