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강덕영(앞줄 가운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를 비롯한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동덕여대 약대 교수진, 약대생 40명이 17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실무 실습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신학협력의 일환으로 동덕여대(총장 김낙훈) 약대생들에게 현장의 살아있는 실무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24일 경기 광주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열렸다.

학생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유나이티드제약의 생산본부, 글로벌개발본부, 영업지원본부, 제제중앙연구소 등을 순환 방문했다. 연구ㆍ개발, 생산, 마케팅ㆍ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가졌다.

학생들은 세종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장에서 생산 공정 및 시설, 제조 및 품질 관리, GMP와 EU-GMP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학습했다.

서울의 글로벌개발본부에선 ‘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를 주제로 제품 검토부터 제제 연구, 허가, 특허 및 임상까지 의약품 개발의 단계별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았다. 본사에선 의약품의 마케팅 기획과 유통,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배운 데 이어 약국과 병원 영업 현장을 돌며 실무도 경험했다.

강덕영 대표는 ‘글로벌 시대의 경영 전략 및 인문학 특강’을 한 데 이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고문은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신약개발’을 주제로 강의했다. 유무영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식의약 공직 분야 이해’ 등에 대한 강연도 곁들였다.

앞서 17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동덕여대 약학대학(학장 한용문) 교수진, 그리고 동덕여대 약대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실습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우수 학생 시상, 감사패 수여, 교육 소감문 발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엔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김범준(피아노)씨가 흥을 돋웠다.

실습생 대표 이재민 학생은 “이번 실습은 좋아하는 분야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연구ㆍ개발, 영업ㆍ마케팅, 생산 등 특색있는 각 부서의 노력들이 하나로 모아져 큰 줄기를 만든다는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분들을 비롯해 실습 과정 동안 많은 배려를 해준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약대가 6년제로 개편되면서 실무 실습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2011년 유나이티드제약과 동덕여대는 산학 협력 MOU를 체결하고 매년 실무 실습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강덕영 대표는 “이번 실습이 사회에 곧 첫 발을 내디딜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장차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덕영 대표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가 ‘글로벌 시대의 경영 전략 및 인문학 특강’을 주제로 동덕여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