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사진) 중앙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7회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뇌경색 환자의 골활성도와 뇌졸중 재발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60여명의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척추골 측정 결과, 골 활성도가 증가해 있으면 뇌경색 재발 및 혈관 사건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음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뇌경색환자에서 조혈기관 활성 여부에 대한 연구는 전무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뇌경색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 기전에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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