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충분히 마시면 요로감염(UTI)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성 요도는 남성보다 짧고 직장에 가깝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방광에 더 쉽게 ​​도달할 수 있어 UTI 발생도가 높다.

미국 사우스웨스턴텍사스대 시몬스 암센터 연구진은 330여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눴다. 이들은 하루에 대략 1.5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걸친 연구에서 연구진은 1그룹에 매일 1.5리터의 물을 추가로 마시도록 지시했고 2그룹은 추가로 물을 마시지 말도록 요구했다.

그 결과, 1그룹의 93%가 요로감염이 2건 또는 그 이하로 나타났으며 2그룹의 88%는 3건 이상 경험했다.

전반적으로, 1그룹은 2그룹보다 요로감염을 경험할 가능성이 절반 정도 낮았다.

연구진은 “많은 물을 마시면 요로염이나 다른 유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힘들지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논문은 ‘JAMA내과학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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