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계질환 고위험군 관리에 보건소와 의원급 의료기관의 협력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보건소와 일차의료 기반의 심혈관계질환 고위험군 관리가 강화된다.

정부는 건강검진ㆍ진료ㆍ자가관리(투약 및 진료 일정 등)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걸쳐 보건소와 의원의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내 관리 대상 고위험군 설정, 의료기관ㆍ보건소 간 역할 분담, 지침ㆍ매뉴얼 개발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한 일차의료기관용 심혈관계질환 선행질환 임상진료지침이 개발 및 보급될 예정이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계와 임상지침 등 진료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내년엔 복지부가 의료진과 환자 등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심혈관계질환 고위험군의 예방 및 관리 등을 위해 연구모델 개발을 최근 시작했다"며 "내년에 이에 대한 종합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혈관계질환의 수요 평가, 통계 등 성과지표 산출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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