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찬(사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충북대병 심장내과 교수)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ISH) 및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PSH)에서 ISH 및 APSH 임원(Council member)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조 이사장은 "아직까지 모든 고혈압 진료지침들이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최근 아시아의 경제력이 커지면서 아태 실정에 맞는 데이터 및 보건정책 수립으로 연구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고혈압학회는 1966년에 시작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전 세계적으로 일전 기준 이상의 경력과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고혈압 학자들만 가입할 수 있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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