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유(seed oil)가 올리브 오일보다 불포화지방이 더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에서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감소한다.

독일 GIfE(German Institute of Human Nutrition Potsdam-Rehbruecke) 연구진은 네트워크 메타분석이라는 통계 기법을 사용해 1980년부터 발표된 혈중지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검색, 기준에 맞는 55개의 연구 논문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홍화유, 해바라기유, 유채유, 아마씨유, 올리브유, 대마유, 옥수수유, 야자유, 콩유, 버터, 쇠고기 지방 및 돼지기름 등과 고체지방이 지질의 혈중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최고로 몸에 좋은 것은 홍화유, 해바라기유, 유채유, 아마씨유 등으로 나타났으며 올리브유, 옥수수유는 그 다음이었다. 최악은 버터와 돼지기름이었다.

연구진은 “이상지질혈증 또는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질의 비정상적인 혈중 농도는 심혈관 위험인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어떤 것이 몸에 좋은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논문은 ‘지질연구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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