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은 자사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지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을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정기 공연)은 오는 1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그림 참조>

회사 측에 따르면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창단돼 500여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장애인 공연예술 부문 선도하고 있는 국내 첫 장애인 합창단이다.

이 공연은 국내외 정상급 합창단만이 설 수 있다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발달 장애로 노래 한 곡을 익히는데 최소 한 달 이상 걸리는 영혼의 소리로는 손종범 선생의 지휘 아래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You raise me up’, ‘소녀의 꿈’ 등 10여 곡의 노래를 선보이고, ‘사랑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단원들이 각자 경험했던 사랑에 대한 테마곡도 준비, 단원들에게 힘이 돼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주영훈의 사회로, 베이스바리톤 김동현과 뮤지컬 배우 조휘가 특별 출연할 계획이다.

홀트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각 기관의 마음이 더해져 국내 최고 무대에 서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소리로의 노래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JW그룹은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2003년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한 뒤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합창단의 공연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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