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우(사진) 한림대성심병원 척추센터 교수가 지난달 26~29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척추외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경추척수증환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기존 분석 방법과 비교한 확산텐서영상(DTI) 분석법의 기능적 연관성 평가'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기존 진단방법을 능가하는 진단 연구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은 것이다.

김 교수는 "논문 채택 자체도 어려운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경추척수증은 목뼈의 퇴행성 변화와 신경 손상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심각할 경우 팔ㆍ다리 마비 증세와 대소변 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유병률도 증가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확진 진단법이 부족했던 척추질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척추질환 치료와 연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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