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사진)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5~22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대회인 '세계 배드민턴 챔피언십'에서 의무감독으로 참여했다.

세계 17개국의 대학 배드민턴 선수 등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윤 교수는 선수 안전문제ㆍ응급 의료체계ㆍ음식ㆍ도핑 테스트 등 선수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총감독을 맡았다.

또한 고관절 부문 세계적 명의로 평가받는 윤 교수는 대회 기간 중인 16일 현지 말라야 대학병원의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과에서 '최신 고관절 관절경술'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윤 교수는 "스포츠 외교의 중요성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바쁜 가운데에도 주요 대회에 의무위원으로 반드시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한국스포츠의 위상에 걸맞게 스포츠 의학ㆍ스포츠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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