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2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전시장에서 열리는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 참가<사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상 초록 2건을 발표한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3종(SB2ㆍSB4ㆍSB5)의 임상 3상 결과가 포함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임상 결과는 17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항체 발생이 약의 효능을 줄이고 주사 부위 반응을 증가시키는 데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임상 결과는 13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치료를 시작하기 전 환자의 부종 관절수, C-반응성 단백질, 환자의 종합 평가가 치료를 마친지 1년 후 방사선학적 진행과 연관된 것으로 입증됐다.

이 회사 김철 임상의학본부장(전무)은 "해마다 ACR에 참여할수록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 세계 의사들의 인지도가 점차 올라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의학적 연구 성과를 발표해 회사의 연구ㆍ개발(R&D) 역량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삼성바이오에피스 홍보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