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사진)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지난 25~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창립 50주년 추계학술대회 및 9차 ITMIG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Dr. C Lillehei 우수 임상연구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유럽흉부외과학회지에 게재된 '1형 급성대동맥박리를 가진 젊은 환자에게서 수술 후 잔여 대동맥의 예후'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연령별 분석이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김 교수는 "젊은 환자일수록 수술 후에도 안심하지 말고 남은 대동맥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해야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며 "다만 젊은 환자일수록 남은 대동맥의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양대병원에서 흉부외과 전공의 과정 수료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흉부외과 전임의를 수료했다.

이 상은 흉부 및 심장혈관외과 부문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와 업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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