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ㆍ신영섭)은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담은 새해인 황금돼지해 달력<사진>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새해 달력엔 지체장애 1급인 류성실 작가의 작품 ‘민들레 홀씨처럼’이 담겨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JW 아트' 수상작(우수상)으로, 지치고 힘든 일은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가고 좋은 일만 우리 곁에 남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표현된 것이다.

JW 아트 어워즈는 지난 2011년부터 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종합미술공모전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6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벌이고 있다.

JW중외제약은 JW 아트 어워즈 수상작을 달력뿐 아니라 쇼핑백, 연하장 등 다양한 홍보물에 적용해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회사 전재광 대표는 “장애 예술가들의 특별한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희망과 행복을 생각해보자는 마음으로 JW 아트 수상작을 달력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수상작을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알리면서 신체적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 활동에 주력하는 장애 예술인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단 형태의 벽걸이용으로 제작된 이번 달력은 병ㆍ의원, 약국 등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총 다섯달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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