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일동히알테크 경영기획팀장(오른쪽 첫 번째)이 낸시 레인절 브라질 폴릭스 대표(왼쪽 네 번째)와 계약을 체결한 후 폴릭스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일동제약]
김경석 일동히알테크 경영기획팀장(오른쪽 첫 번째)이 낸시 레인절 브라질 폴릭스 대표(왼쪽 네 번째)와 계약을 체결한 후 폴릭스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일동제약]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자회사 일동히알테크(대표 강재훈)는 최근 브라질 미용ㆍ성형(에스테틱) 전문업체 폴룩스(대표 낸시 레인절)와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현지 마케팅 계약(제휴)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히알테크는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IDHF-001'와 함께 7종(국내 제품명 : 네오벨)을 폴룩스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폴룩스는 IDHF에 대한 브라질 내 허가 및 등록 절차를 거쳐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계약에 앞서 두 회사는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IDHF에 대한 물성 평가 및 브라질 허가 취득을 위한 시험법 등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현지 등록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동히알테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폴룩스에 공급하는 에스테틱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브라질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현지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파트너사와의 제휴 전략을 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폴룩스는 지난 2008년 설립된 후 브라질 내 2500여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