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진행된 ‘HAPPY 헌혈데이’에서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 126명이 9일 안산공장을 시작으로 12일 서울 종로구 본사 및 예산공장 등 전국 각 지점에서 열린  'HAPPY 헌혈데이' 캠페인에서 헌혈 봉사자로 참여했다.

올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해 헌혈증 1020장, 치료비 2000만원을 총 316명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도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126장은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을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저소득가정 소아암 환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보령제약 김슬 사원은 “헌혈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해왔는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년 참여하고 싶어졌다”고 했고,손민지 사원은 “헌혈을 통해 보령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보령은 라이프타임 케어(lifetime care)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기본적인 신체적인 건강 케어(care)와 더불어 건강한 정서, 감성까지 케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보령제약그룹의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학습 지원, 문화예술 체험활동,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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